▲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추석선물 구성. (사진=대통령실 제공)
▲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추석선물 구성.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국민통합과 민생회복을 기원하면서,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선물 대상은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각계 주요 인사,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지켜온 재난·재해 피해 유족 및 사회적 배려 계층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노동 현장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친 산업재해 희생자 유가족들에게도 선물을 전달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올해 추석 선물은 대통령 시계, 8도 수산물, 우리 쌀로 구성됐다. 시계(탁상)에는 '대통령의 1시간은 온 국민의 5,200만 시간과 같다'는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대통령의 굳은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8도 수산물은 △서해바다 보리새우(인천·경기) 김(충남 홍성) 갯벌 천일염(전북 고창), △남해바다 김(전남 완도) 김녕 해녀 톳(제주) 기장 다시마(부산·울산·경남), △동해덕장 건오징어(경북 포항) 강원도 돌미역(강원 삼척) 등이다.

우리 쌀에는 재난·재해 피해 지역의 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금년 3월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의성에서 재배된 쌀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보낸 메시지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모두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우리 사회에 온기가 가득하기를 소망한다"라며,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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