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체육회 제공.
▲ 충북체육회 제공.

충북 청주 석교초등학교 야구부가 55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석교초는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강원도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55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전국 12세 이하부 94개 팀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다.

석교초는 예선에서 부산의 강호 감천초를 제압하고 대구 남도초까지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광주 송정동초와의 결승전에서 석교초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5회 대량 득점을 올리며 9대 3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석교초는 올해 흥타령기와 소년체전 제패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하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희준 감독은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충북야구소프트볼협회 오종혁 회장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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