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전산·사서 등 6개 직렬 신규 배치
'함께 도움닫기' 멘토링제로 안정적 적응 지원
MZ세대 공무원, 대전교육의 미래 책임질 자산
대전 교육 현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공무원 30명이 임용장을 받고 첫 출발선에 섰다.
대전시교육청은 25일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교육행정 23명, 전산 1명, 사서 1명, 공업 1명, 보건 1명, 시설관리 3명 등 모두 6개 직렬 30명을 새내기 공무원으로 맞이했다. 이들은 대전시교육청 산하 유·초·중·고등학교와 각 기관에 배치돼 본격적인 공직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 신규 공무원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장과 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지역교육청에서 각 교육장이 직접 발령장을 수여하며 "교육행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잊지 말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신입 공무원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함께 도움닫기' 멘토링제를 운영 중이다. 선배 공무원과 새내기를 연결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조직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정인기 행정국장은 "대전교육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지니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특히 MZ세대 공무원들이 대전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소중한 자산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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