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중앙회 충북 음성군지부(회장 조근동)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음성명작페스티벌 행사장 내 부스를 마련해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이후 출판된 상태가 양호한 도서를 가져오면 행사장에서 비치된 도서와 교환할 수 있는 책 나눔 장터형식으로 진행된다.

신간도서는 가져온 책 2권과 1권을 교환, 구간도서는 1:1 교환방식이며 1인당 최대 3권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신간도서 500여 권과 현재 도서 500여 권 등 모두 1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알뜰도서 교환시장에는 음성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환 후 남은 도서는 지역 내 새마을문고에 배부돼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근동 회장은 “책은 지식과 지혜의 보고이자 세대를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이번 알뜰도서 교환시장으로 군민 모두가 책을 통해 소통하고 나눔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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