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A to Z 홍보부스 운영
-인생네컷 체험도 마련

 

 

충남 천안시의회가 2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시의회는 홍보부스를 통해 의회의 기능과 구성, 주요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해 신뢰받는 의회 구현에 힘스고 있다.

우선 의정 A to Z 안내를 핵심으로 홍보물을 배치해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의 역할, 민원 접수 및 제안 제도 등 의정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의회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자료를 통해 열린 의회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생네컷으로 여는 시민참여형 의정 홍보 코너는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찍고 이를 QR코드와 해시태그를 통해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사진 프레임에 의회 로고와 메시지를 삽입해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를 거두는 한편 젊은 층의 참여율을 높여 온라인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시의회는 특히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진 촬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추가 인력을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운영 인력은 의회사무국 직원과 자원봉사로 편성됐다.

근무조는 하루 세 차례 교대로 배치되며 축제 마지막 주말에는 운영시간이 밤 10시까지 연장된다.

 

 

1일 8시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대체휴무 또는 초과근무 수당을 인정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규운 의회사무국장은 "홍보부스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정보와 재미, 체험을 조화롭게 결합해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트렌드에 민감한 SNS 활용 세대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접근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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