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50여 명 롯데월드 체험… 43,000명에 장학금 지원한 대표 청소년 선도단체
(사)한국BBS충북연맹이 도내 결연 청소년 450여 명과 함께 ‘청소년 테마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청소년 우애와 봉사의 장을 열었다.
이번 체험 활동은 27일 청주체육관 앞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 롯데월드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12개 시군지회에서 선정된 모범청소년들이 참여했다.
발대식에서는 BBS 운동의 이념을 담은 회원강령 제창과 자매결연 결단식이 진행됐으며, 기념촬영을 마친 뒤 본격적인 테마체험 일정이 시작됐다.
오영식 회장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격을 함양할 기회를 마련한 만큼, BBS 가족들도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무엇보다 공중도덕과 질서를 지키고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도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충북교육청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지속해서 개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체험은 물론, 정글탐험, 민속박물관, 전통혼례·저잣거리 체험 등을 통해 역사·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각 지회 인솔 지도위원과 함께한 조별 활동은 협동심과 우애, 배려를 실천하며 모처럼의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한편, 1964년 창립된 (사)한국BBS충북연맹은 지도위원 550여 명과 결연 청소년 450여 명 등 약 1000명의 규모로 운영되며, 매년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테마체험 활동을 정례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4만3000여 명의 모범청소년에게 총 7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학용품 꾸러미 지급 △문화탐방 △수련회개최 △청소년문화의집 위탁운영 등 다양한 청소년 복지·선도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김재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