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치 85% 달성, 조직위 ‘기업초청 바이어 지원 사업’ 효과 ‘톡톡’

▲ 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산업관에 입주한 국내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목성균기자
▲ 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산업관에 입주한 국내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목성균기자

개막 열흘을 맞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산업관 입주기업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23건에 255억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9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3∼25일까지 사흘간 산업관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15건, 104억원 규모의 수출협약이 체결됐다.

이어 조직위가 도입한 ‘기업초청 바이어 지원 사업’을 통해 4건, 128억원의 협약이 성사됐으며 현장 자율 상담을 통해서도 4건에 23억원의 성과를 거두며 29일 현재 모두 12개 기업이 협약을 체결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6개사, 건강기능식품 6개사다.

협약 대상 국가는 미국, 러시아, 일본, 호주, 태국, 라오스, 튀르키예 등 13개국에 달한다.

엑스포 수출협약 실적은 255억원으로 이는 당초 목표치인 300억원의 약 85%에 이르는 성과로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예고했다.

10월에도 산업관 참여기업이 직접 초청하는 해외 바이어와의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수출협약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미국·홍콩 바이어는 “K-Beauty와 K-Food의 열기를 실감 할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제품 대부분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상당히 우수해 다양한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매우 만족스러운 상담회였다”고 했다.

내달 19일까지 열리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에는 국내기업 217개사, 해외 69개사 등 28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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