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부터 28일까지 매출 7억1978만원 집계
충남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금산세계인삼축제장에서 진행한 '2025 국제 K-INSAM 교역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교역전은 국내외 소비자와 바이어가 한자리에서 금산 K-INSAM 산업의 위상을 확인하고, 실질적 거래와 교류로 이어지는 장으로 자리했다.
교역전엔 약 7만6815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현장 판매와 계약을 포함한 매출은 7억1978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의 참여가 늘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활기를 띠었다.
행사장에는 홍삼, 흑삼 비누, 홍삼라떼, 홍삼애사비(애플사이다 비니거), 인삼빵, 인삼주 등 다양한 제품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인삼을 활용한 신제품 전시관을 통해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아이디어 제품이 공개됐고, 'K-INSAM AWARDS(전국 인삼 제품 품평회)' 전시도 함께 열려 우수 제품의 품질과 시장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교역전은 단순 전시·판매를 넘어 금산 K-INSAM의 브랜드 경쟁력과 국제 교역 품목으로서의 가능성을 재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비교·구매할 수 있었고, 참여 기업은 판로 확대와 브랜드 홍보의 기회를 확보했다.
금산군과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2025 금산 K-INSAM 교역전은 금산 K-INSAM 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건강 먹거리를 제안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금산이 세계 인삼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최성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