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전본부·고향주부모임, 쌀국수 시식회 진행
'농심천심' 정신 담아 우리 쌀의 가치 확산
건강·상생 강조, 농업·농촌 지원 의지 다져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현장이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자리로 채워졌다.
농협대전본부와 (사)고향주부모임대전시지회가 함께 '농심천심' 정신을 담아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쌀국수 시식회가 마련돼 쌀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이 전해졌다. 이번 시식 행사는 쌀을 일상에서 더 가까이 활용하고, 우리 농업을 지켜내야 한다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했다
농협대전본부 김영훈 본부장은 "농심천심은 농민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쌀은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깃든 소중한 농산물로, 소비 촉진에 시민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고향주부모임 라은랑 회장은 "가정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로서 우리 쌀을 활용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며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돕고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쌀 소비 촉진을 알리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민의 정성과 소비자의 참여가 맞물려야 우리 농업의 내일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hy73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