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집중 점검
원산지·위생·유통기한 등 전 과정 안전 관리 강화
시민에게 믿을 수 있는 건강 먹거리 공급 다짐

▲ 김영훈 농협 대전본부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축산물 원산지와 유통기한, 위생 관리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 김영훈 농협 대전본부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축산물 원산지와 유통기한, 위생 관리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농협 대전본부가 시민의 식탁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농협 대전본부는 29일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식품안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항목은 원산지 표시 적정성, 소비(유통)기한 경과·변조 여부, 식품 위생관리 준수 여부, 식품안전 관리자 지정 실태 등으로 꼼꼼히 진행됐다. 특히 다중 이용객이 몰리는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중심으로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김영훈 본부장은 "추석은 농축산물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인 만큼, 생산에서 유통·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또 오는 10월 2일까지 '식품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통 과정 전반에 걸쳐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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