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부스, 창의과학·문화예술 프로그램 선보여
안전 시스템과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 사례 소개
지역사회와 연대해 학생 성장과 가족 행복 지원
엑스포 현장에 들어서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설렘이 공기를 가득 메웠다.
대전시교육청은 30일 열린 '2025 대전사회서비스엑스포'에 참가해 '아이의 꿈이 자라는 시간, 가족의 행복이 커지는 기쁨'을 주제로 늘봄학교의 비전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교육청은 창의과학 실험과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이 지닌 즐거움과 다양성을 선보였다. 동시에 지자체와 협력해 운영 중인 거점형 늘봄센터와 미래형·맞춤형 돌봄 모델을 공개하며, 미래 교육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안전 부스는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안심알리미, 비상벨, 화상 인터폰 등 강화된 안전 장치와 어린이 호신용품을 함께 전시해 학부모와 시민에게 늘봄학교가 '믿을 수 있는 배움터'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학부모와 시민들이 강화된 안전 시스템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하며, 교육청이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체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엑스포가 시민들이 늘봄학교의 필요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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