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회는 지난 29일 단양읍 수촌리 671고지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찾아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단양읍 수촌리 일대는 6·25전쟁 초기 국군 제8사단이 북한군 제12사단을 상대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37사단 장병 80여 명은 지난 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유해 발굴 작업을 펼친다.
이상훈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발굴 작업에 노고가 많은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넋이 조금이라도 더 편히 쉬실 수 있기를 머리 숙여 기원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군의회는 햄버거와 음료 등을 장병들에게 전달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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