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직종 금메달 강하나(미용과 2학년), 요리직종 장려 김지우(조리과 3학년), 제과직종 장려 이수진(조리과 2학년) 수상
충남 천안 병천고(교장 변영우)가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피부미용, 요리, 제과 직종에 학생선수 3명이 참가해 △피부미용직종 금메달 강하나(미용과 2학년), 요리직종 장려 김지우(조리과 3학년), 제과직종 장려 이수진(조리과 2학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피부미용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성과는 참가 선수 개인의 끈기와 학교 공동체의 교육력이 만들어낸 팀 승리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는 평가이다.
또 유중란 부장교사의 꼼꼼한 지도와 학과 전체의 체계적인 지원이 있었다.
강하나 학생은 "훈련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함께 땀 흘려준 친구들, 믿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국가대표라는 더 큰 무대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변영우 교장은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꾸준한 연습이 쌓여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병천고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천고는 매년 조리·미용 분야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올리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전문성과 자신감을 갖춘 미래 인재로 거듭나도록 관련 교육과정과 방과후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천안=김병한기자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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