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관리사업소는 어울림마당에서 오는 7~9일 오후 1시 '한가위만 같아라'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첫날 피아노와 색소폰,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보컬 공연을 시작으로 8일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뮤럽의 뮤지컬 콘서트와 세자전거의 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9일에는 박노상의 퓨전 대금 공연, 김민경의 경기 민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연휴 기간 추석 당일인 6일을 제외한 개천절(3일), 한글날(9일) 모두 정상 개관한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들이 가족, 친지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오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16일간 '2025 가을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국화분재, 수목분재·야생화 작품 전시 외에 문화예술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