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10월 12일까지 운영
시민·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명절 체험 공간
도심 속 포토존으로 따뜻한 추억 선사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전역이 특별한 명소로 단장했다. 

대전시는 9월 30일~10월 12일까지 대전역 3층 맞이방에 '꿈씨패밀리 추석맞이 포토존'을 설치해 귀성·귀경길에 오른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겨운 명절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포토존은 대전의 상징 캐릭터인 '꿈씨패밀리'를 활용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여행객이 편안히 머물러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화사한 디자인과 명절 분위기를 살린 장식물은 고향을 찾는 길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는 포토존을 한 단계 확장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축제 공간으로 키워가겠다는 구상이다. 바쁜 이동길에 잠시 쉬어가는 포토존은 명절의 설렘을 더하고, 대전의 환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뿐만 아니라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가 포토존에서 따뜻한 명절의 정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대전을 알리고 추석의 따뜻한 정서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토존은 명절의 따뜻함을 전하는 동시에 대전의 도시 매력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역할까지 더해,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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