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곡초 제공.
▲ 내곡초 제공.

 

충북 청주 내곡초등학교 '맑은소리' 합창단은 1일 교내 정문 앞에서 등굣길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 동아리 심화 활동 일환으로, 사교육 의존을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모두를 위한 음악 활동'이란 의미가 담겼다.

맑은소리 합창단은 내곡초 2~5학년 학생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기 중 지속적인 연습과 함께 특강 프로그램 등으로 꾸준하게 소질 개발을 이어왔다.

이날 오전 등굣길을 맞이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합창단의 맑고 고운 화음에 발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 

오병미 교장은 "맑은소리 합창단 버스킹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창의와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