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특별 프로그램
캐릭터 퍼레이드와 민속놀이로 추억과 웃음 더해
야간 불꽃쇼로 완성되는 한가위의 하이라이트

가을 하늘이 무르익는 추석 연휴, 대전오월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3~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오월드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줄타기와 신명풍무악이 흥을 돋우고, 팝페라와 풍선공연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K-팝 댄스, 외국인 공연단의 열정적인 무대, 어린이뮤지컬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채워진다.

특히 오월드의 대표 캐릭터들이 펼치는 퍼레이드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환호를, 노인들에게는 미소 가득한 추억을 선물한다. 보부상 MC가 진행하는 민속놀이존에서는 제기차기와 대왕윷놀이 같은 전통놀이가 마련돼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시간을 만든다. 부모 세대에게는 그리운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움과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이 운영돼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이 이어진다. 특히 4~5일 이틀간은 화려한 불꽃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추석 연휴의 절정을 장식한다. 오월드를 찾은 방문객들은 가족과 함께 눈부신 불꽃을 바라보며 잊지 못할 명절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대전오월드 한상헌 원장은 "추석은 나눔과 풍요를 함께 즐기는 명절이다. 이번 연휴에 오월드를 찾는 분들이 공연과 체험 속에서 웃음과 행복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며 "오월드는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서, 더 많은 감동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오월드는 이번 추석 연휴를 통해 테마파크의 경계를 확장해,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행복의 무대'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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