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혜생원 방문해 신발·의류 등 '추석빔' 선물
아이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 열어 따뜻한 교감 나눠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동행 약속

▲ 충청지방우정청 이승원 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대전 서구 구세군혜생원을 방문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추석맞이 선물꾸러미를 전달한 뒤 함께 자리했다. 행사장에는 ‘사랑나눔 사회공헌 활동’ 현수막과 아이들을 위한 의류·생활용품이 마련돼 있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 충청지방우정청 이승원 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대전 서구 구세군혜생원을 방문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추석맞이 선물꾸러미를 전달한 뒤 함께 자리했다. 행사장에는 ‘사랑나눔 사회공헌 활동’ 현수막과 아이들을 위한 의류·생활용품이 마련돼 있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가위를 앞두고 충청지방우정청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며 명절의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승원)은 1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구세군혜생원을 찾아 3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신발과 의류 등 평소 갖고 싶어했던 '추석빔'을 직접 전달했다. 아이들의 소망을 하나하나 담아 준비한 맞춤형 선물이어서 더욱 큰 감동을 안겼다.

이날 오후에는 직원들이 직접 바비큐 파티를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고, 눈높이를 맞춘 대화를 이어가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선물과 음식을 함께 나누며 이뤄진 교감은 아이들에게 '명절의 즐거움'과 '함께하는 행복'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승원 청장은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보며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느꼈다"며 "지역 곳곳의 이웃을 살피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청지방우정청은 매년 명절과 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이번 활동 또한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울림을 남긴 뜻깊은 자리로 기록됐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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