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생활 속 안전 교육 체험부스 운영
놀이와 학습 결합한 프로그램에 어린이 큰 호응
재난안전 종합상황실로 상시 모니터링 강화

▲ 대전도시공사가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에서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 어린이와 시민들이 입체 퍼즐 북을 만들며 생활 속 안전수칙을 배우고 있다​
▲ 대전도시공사가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에서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 어린이와 시민들이 입체 퍼즐 북을 만들며 생활 속 안전수칙을 배우고 있다​

책상 앞 강의보다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과정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더 깊게 심어줬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9월 26~27일 이틀간 대전 엑스포광장에서 열린 '9회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가해 체험형 프로그램 '만들면서 배우는 생활안전 교육'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 어린이와 시민들이 생활안전 퍼즐을 만들며 즐겁게 학습하고 있다
▲ 어린이와 시민들이 생활안전 퍼즐을 만들며 즐겁게 학습하고 있다

안전체험 한마당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교육부·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대표적 지역 안전축제로, 시민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위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도시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입체 퍼즐 북을 직접 만들며 생활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더욱 커졌다. 안전을 복잡하고 딱딱한 개념이 아닌, 흥미롭고 친근한 경험으로 전달한 점이 특히 호평을 받았다.

▲ 대전도시공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정국영 사장(좌측 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건설현장 안전관리 모니터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대전도시공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정국영 사장(좌측 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건설현장 안전관리 모니터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정국영 사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체득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공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선제적 안전관리로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사옥 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구축해 건설현장과 사업소 전반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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