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생활 속 안전 교육 체험부스 운영
놀이와 학습 결합한 프로그램에 어린이 큰 호응
재난안전 종합상황실로 상시 모니터링 강화
책상 앞 강의보다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과정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더 깊게 심어줬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9월 26~27일 이틀간 대전 엑스포광장에서 열린 '9회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가해 체험형 프로그램 '만들면서 배우는 생활안전 교육'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안전체험 한마당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교육부·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대표적 지역 안전축제로, 시민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위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도시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입체 퍼즐 북을 직접 만들며 생활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더욱 커졌다. 안전을 복잡하고 딱딱한 개념이 아닌, 흥미롭고 친근한 경험으로 전달한 점이 특히 호평을 받았다.
정국영 사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체득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공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선제적 안전관리로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사옥 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구축해 건설현장과 사업소 전반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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