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세미나실서 'AI 경영 선포식' 개최
업무 효율·공공서비스 혁신·신뢰 기반 거버넌스 추진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AI 행정 구현
대전의 행정 패러다임을 새로 쓰겠다는 선언이 나왔다.
대전도시공사가 인공지능(AI)을 경영 전반에 도입해 미래형 공공서비스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식화한 것이다.
1일 열린 'AI 경영 선포식' 현장은 미래 도시 행정의 새로운 좌표를 제시하는 자리였다. 공사는 인공지능을 업무 보조 수단이 아닌 시민의 생활 전반을 혁신하는 전략 자산으로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경영 비전·전략'이 공개됐고, 신입사원 대표 2명이 임직원을 대표해 AI 선도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선서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공사는 'dcco AI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업무 방식의 디지털 혁신 △AI 기반 공공서비스 고도화 △데이터 신뢰와 안전을 담보하는 거버넌스 체계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공공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행정과 시민 서비스를 혁신하는 필수 동력"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공사가 선진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변화의 주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공사는 AI 행정을 본격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공공부문의 신뢰를 높이는 혁신적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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