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편집으로 실무 중심 콘텐츠 제작
학교지원센터 주무관들이 직접 시연 참여
교직원 현장 만족도 높으며 활용도 확대

학교 현장의 시설관리가 한층 스마트해지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실무자의 경험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만든 '시설관리 교육 영상'을 공개하며, 교육 행정의 효율화를 새롭게 이끌고 있다.

지원청은 학교지원센터 시설관리 주무관들의 노하우를 담은 교육 영상을 자체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학교 시설관리 업무의 핵심 절차를 실제 현장에서 주무관들이 직접 시연하고, AI 기반 편집 도구로 보기 쉽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에는 전기·설비·안전 점검 등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관리 업무의 이론과 실제 적용 방법이 함께 담겨 있다.

신규 담당자도 영상을 통해 절차를 바로 익히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 교육의 효율성과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 학교의 상황에 맞춘 실제 사례 중심 구성으로 제작돼 교직원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업무 참고자료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교육 영상은 대전서부학교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시청할 수 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학교 현장에서는 "필요한 순간에 바로 참고할 수 있는 실용적 자료"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 초등학교 행정실장은 "센터에서 제작한 영상은 현장에서 꼭 필요했던 자료로, 실제 업무에 적용해 예산 절감과 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실효성을 높게 평가했다.

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시설관리 주무관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집약된 결과물로, 업무의 표준화와 체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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