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읍 택시쉼터 설치

 

충남 천안시는 지난 10일 택시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신규 택시 면허 29대 발급과 성거읍 택시쉼터 설치를 각각 의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내 적정 택시 대수는 2223대로 산정됐으나 현재 운행 중인 면허는 총 2194대이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택시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총 29대의 택시 면허를 신규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성거읍 저리 54-3번지 일원 공용주차장 내 유휴 건물 67.2㎡을 활용해 택시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기존 성거읍 한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택시쉼터가 아파트 부지 무단 점유로 주민 불편과 교통안전 문제를 초래함에 따라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운 쉼터를 조성하기로 의결했다. 

김태종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결정은 시민 교통편익 향상과 택시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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