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무심천 일대에 핀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시민들에게 한층 깊은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남일면 신송교에서 평촌동 보까지 무심천 수변공간 약 2km 구간(3만5726㎡)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이 80% 이상 개화했다.
무심천 코스모스길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월 초 파종해 정성껏 가꾼 곳이다.
만개 시점은 이달 중순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심천 코스모스 꽃밭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경관, 청주의 대표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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