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가 충북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K-Culture1365'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디딤돌을 놓고 있다.
13일 충청대에 따르면 이 대학 실용음악·댄스과 학생들은 지난 11일 청주 성안길에서 '청소년광장 공연'을 마쳤다.
최동규 교수(K-Culture1365 책임교수)의 기획으로 마련된 이 공연은 지난 9월부터 시작해 5회차를 맞았다.
이날 충청대 실용음악과, 실용댄스과 학생들은 보컬과 밴드공연,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 무대에 충북예고 클래식 앙상블과 실용음악 밴드 그리고 충청대 생활체육과 태권도 시범단(화랑단)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K-Culture1365'는 충청대 RISE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1년 365일, 지역 문화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라이즈 사업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운영하는 대학은 전국에서 충청대가 유일하다.
박경순 라이즈 사업단장은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무대를 통해 충북의 새로운 문화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며 "지역 속 청년들이 성장하고 머물 수 있는 문화 기반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진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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