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농업인 이종호씨 선정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우수농업인 10명을 확정하고, 최고농업인으로 이종호씨를 선정했다.

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천안시 농업인의 상 우수농업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현지 심사자료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고농업인 1명과 우수농업인 8명, 공로상 1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최고농업인으로 선정된 이종호씨(57)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서 10년간 표고버섯을 재배해 온 전업농으로 전국농업기술자협회원으로 활동하며 선진 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분야별 우수농업인은 △식량작물(벼) 김현수씨(59·동면) △과수(포도) 임성순씨(72·직산읍) △축산(낙농)·이종선씨(62·동면) △과채류(오이)·이현석씨(60·병천면) △특작화훼·이정관씨(49·풍세면) △유통가공·전은실씨(44·여·동면) △여성농업인·이순복씨(67·여·성거읍) △산림(호두)·박상준씨(77·광덕면)이다.

공로상에는 전 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장을 역임한 최병하씨(77)가 선정됐다.
최 씨는 거봉포도 친환경재배기술과 농촌지도자의 경영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등 천안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오는 11월 11일 상록리조트에서 열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우수농업인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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