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찾아 디지털 교육, 학습 지원
충북 충주고등학교 학생들이 15일 '충주고 테마봉사의 날'을 맞아 복지시설 재능기부를 펼쳤다.
학생들은 이날 노인복지시설 3곳과 지역아동센터 1곳을 찾아가 다양한 방식으로 시설 이용자들을 도왔다.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스마트폰 사용법 등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센터에서는 학생 멘토링을 통해 진로·진학 상담과 학습을 지원했다.
지난 5월 등 올 들어 2차례 운영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봉사다.
이 학교 자율형 공립고2.0 프로그램의 하나인 테마봉사의 날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연 4회 실시하는 정기 봉사활동이다.
일회성 봉사를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꾸준히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규훈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이웃을 만나고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공감능력을 배우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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