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15일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2025년 하반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교육 정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다.

이날 김상용 위원장 등 주민 예산 위원 30명이 참석해 내년도 교육사업 제안 56건 등을 심의하고 결과를 공유했다.

위원회 주요 제안으로는 △ 종이 없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 등이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202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에 편성해 오는 11월 충북도의회에 이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기철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 의견을 듣고 예산 편성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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