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원 투입 무장애통합놀이터

충북 청주시는 15일 흥덕구 복대동 진재공원에 ‘꿈꾸는 놀이터’를 준공했다.

시는 9억원을 투입해 기존 진재공원의 노후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다.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모험형 시설과 무장애 놀이기구를 설치했다.

공룡 머리부터 꼬리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난이도, 공간별로 나뉘는 놀이시설을 갖췄다.

유휴공간에 모래 놀이공간을 설치해 자연소재를 활용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범석 시장은 “진재공원 꿈꾸는 놀이터는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하고 놀이를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으로서 지역의 새로운 쉼터이자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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