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열 의원, 충북혁신도시와 덕산원도심 상생발전을 제언
장동현 의원, 치료보다 예방, 새로운 건강관리 접근 필요
17일~23일 ‘학생생활권 안전조사 특별위 구성 현지 조사

충북 진천군의회가 16일 본회의장에서 332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24일까지 회기에 들어갔다.

첫째 날인 이날 임정열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의 ‘덕산 충북혁신도시와 원도심 간 상생발전을 위한 제언’과 장동현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의 ‘치료보다 예방, 진천군의 새로운 건강관리 접근 방안’ 등의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건강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 임정열 의원.
▲ 임정열 의원.

임 의원은 “충북혁신도시 조성으로 우리 진천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지만, 원도심은 상권 위축과 인구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각자의 고유한 가치를 바탕으로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의미의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 장동현 의원.
▲ 장동현 의원.

장 의원은 “만성질환 증가로 개인의 의료비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제는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의 제도적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어 운동이나 건강생활 실천 정도에 따라 지역화폐 형태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진천형 건강 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또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기복 의원)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이재명·윤대영 의원)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성우 의원) 등을 의원 발의해 주민자치 활성화, 보훈단체 지원, 장애인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학생 생활권 안전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조사 활동을 통해 제반 문제점을 시정·개선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생활권 안전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17~23일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24일 2차 본회의에서 조사 결과 보고서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재명 의장은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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