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5일까지 대조기 강한조류 등 연안 안전사고 위험도 증가
태안해양경찰서는 20일부터 25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가을철은 선선한 날씨로 인해 낚시객과 갯벌 활동객 등 연안활동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로, 대조기 기간 강한 조류와 빠른 물 때 변화로 인한 고립 및 익수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위험예보제(대조기) 기간 갯벌·갯바위 순찰 강화, 재난예경보시스템 활용 물 때 안내 및 안전수칙 방송 등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 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가을철은 기온이 쾌적해 연안활동객이 집중되는 시기인만큼 △갯벌체험 시 물때 시간을 꼭 확인하고 △2인 이상 함께 활동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고립·익수 우려가 높은 장소에는 출입 자제 △모든 연안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장비 없이 활동하는 경우 사고로 직격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태안=송윤종기자
송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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