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시민이 함께한 '맛의 축제' 성황
빵 문화도시 대전, 전국적 브랜드로 확산
조원휘 의장 "관광과 상생의 도시로 발전"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18일 소제동 카페거리 메인무대에서 열린 ‘2025 대전 빵축제’ 개막식에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18일 소제동 카페거리 메인무대에서 열린 ‘2025 대전 빵축제’ 개막식에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대전의 가을 하늘 아래, 향긋한 빵 냄새와 웃음이 가득했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8일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에서 열린 '2025 대전 빵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대전이 맛과 문화, 그리고 정이 어우러진 도시로 더욱 빛나길 바란다"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가운데)을 비롯한 내빈들이 18일 소제동 카페거리 메인무대에서 열린 ‘2025 대전 빵축제’ 개막식에서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가운데)을 비롯한 내빈들이 18일 소제동 카페거리 메인무대에서 열린 ‘2025 대전 빵축제’ 개막식에서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지역 베이커리와 예술인,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화합의 무대였다.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 개막식은 환영사와 내빈 축사, 지역 베이커리 업체의 축하 영상,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로 이어졌으며, 이후 빵 전시회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조 의장은 "성심당으로 상징되는 대전의 '방문 천만시대'는 이제 전국이 주목하는 빵 문화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대전의 따뜻한 정과 맛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유성온천, 장태산 휴양림, 한밭수목원 등 대전의 문화자산이 빵축제와 연계돼 더 큰 관광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시의회는 방문객이 편안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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