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시 신속 대피·범죄 예방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충북 청주시는 반지하주택 191가구에 개폐형 방범창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풍수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반지하주택의 환경을 개선하고 범죄예방 기능도 강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반지하주택 가구 △취약계층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재난 시 신속한 탈출이 어렵거나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반지하주택 가구다.
시 관계자는 “반지하주택은 재난과 범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박장미 기자
pjm8929@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