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경씨 ‘농업인 대상’, 엄창섭씨 ‘도지사 표창’
충북 단양군은 최근 별곡생태체육공원에서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29회 단양군 농업인대회’를 열었다.
‘농촌의 미래, 우리 힘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인희) 주최로 소백산터사랑 풍물단의 흥겨운 공연과 생활개선회의 라인댄스, 화합경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공굴리기, 지게 지고 고무신 받기, 전략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모처럼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엄창섭씨(영춘면)가 도지사 표창을 어상천면 원혜경씨(어상천면)가 농업인 대상을 받았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영농활동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마을 공동체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군은 올해 외국인 근로자 358명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내년부터는 중소농 지원을 위해 라오스와 MOU를 체결했고 지역 3개 조합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한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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