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대표 브랜드 가치 인정, 10월 전국 국민투표 참여 시작

 

 

 

충남 천안시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제2기 로컬100 선정 온라인 국민투표에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천안지역 단일 후보로 선정되며 문화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확산하는 사업으로, 전국 각지의 200개 후보지 중 100개를 선정한다.

올해 21회째인 천안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춤 축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춤이 교류하는 국제 춤 축제로 성장했다. 

거리댄스퍼레이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80만여 명이 찾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국민투표는 오는 31일까지 로컬100 공식 누리집(www.rcda.or.kr/local100)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5개의 후보지를 선택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시는 앞으로 로컬100 최종 선정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앞으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흥의 도시 천안을 대표하는 세계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로컬100 후보 선정은 축제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천안이 가진 문화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이 투표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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