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중·하기초·반석고 시설 전면 보수 추진
화재·석면·노후시설 정비 '안전한 학교' 실현
"교육 현장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정치"

유성의 학교들이 다시 안전을 입는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유성구을)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5억7000만원을 확보해 두리중, 하기초, 반석고 등 주요 학교의 노후 외벽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리중 외벽 보수 2억400만원 △하기초 외벽 보수 1억9000만원 △반석고 외부환경 개선 1억78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두리중은 화재 취약 자재를 불연성 소재로 교체해 안전을 강화하고, 하기초는 석면 함유 시설을 전면 철거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한다. 반석고는 침하된 보도블록과 노후된 포장을 정비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예정이다.

황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는 시설 보수가 아닌, 아이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약속의 실천"이라며 "학교는 미래의 토대이자 지역의 희망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한 명 한 명의 웃음이 지역의 희망이 된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황 의원이 국회 입성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교육복지 강화 정책'의 연장선으로, 안전하고 포용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실질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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