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불편해소
충북 음성군은 농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방치·소각을 방지하고 환경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7~12월12일까지 환경공단에서 수거하지 않는 영농폐기물의 처리를 지원한다.
군은 그동안 날짜를 지정해 2일 동안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으나 수거일이 짧고 임의로 지정돼 있어 농민일정과 맞지 않을 경우 폐기물을 배출할 수 없었다.
또 영농폐기물 발생시기와 맞물리지 않을 경우 처리가 곤란하다는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하반기에는 평일(주말·공휴일 제외)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수시로 폐기물을 반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처리방법은 배출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출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확인서 뒷면에 대형폐기물 처리스티커(2만원권)를 부착해 ㈜중원신화(음성군 원남면 상경로 4)로 가져가면 된다.
단 지원 대상 영농폐기물은 환경공단 수거품목인 폐비닐, 농약 빈 용기류를 제외한 폐합성수지 재질의 영농폐기물로 한정되고 농기구, 농가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 역시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청소위생과 자원시설팀(☏043-871-5492)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김록현기자
김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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