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통령경호처장기 등 전국대회서 금메달만 7개 차지
개인전 240.2점으로 '대회신기록', 충북 사격 에이스로 '주목'
충북 단양고등학교 사격부 이민규 학생(2년)이 전날 막을 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 고등부 공기권총에서 단체·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민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공기권총 부문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대회 입상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충북 대표로 출전한 이민규는 흥덕고 우민권·변상우·김의선 선수와 팀을 이뤄 단체전 합계 1708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개인 결선에서는 240.2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서울(환일고) 곽준영 선수(238.1점)를 2.1점 차이로 제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민규는 올해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권총과 공기권총 금메달, 2025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금메달,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금메달 등을 따내며 충북 사격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단양고 사격부는 전문지도자가 없는 상황에서 순회지도자(김누복)의 헌신적인 지도와 지도교사(홍현)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민규 학생은 “충북 대표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두 개를 따서 매우 기쁘다”며 “함께한 팀원들과 코치·감독님, 교장선생님,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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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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