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근로 참여자 자립과 일자리 창출
충북 충주지역자활센터가 24일 세 번째 자활기업 'CU충주예성여고점'의 문을 열었다.
센터는 이날 김기용 센터장과 변근세 충주시 복지국장,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CU충주예성여고점은 지난 2023년 5월 시장형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운영을 시작한 뒤, 지속적 매출 성장 등 자활기업 인정요건을 충족해 정식 창업하게 됐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 참여자가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접 운영하거나 참여하는 형태의 기업이다.
변 국장은 "자활센터의 저소득층 자활 의욕 고취와 자립 능력 배양을 위한 지속적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자활기업으로 새출발하게 된 CU충주예성여고점이 운영 안정단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활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직업훈련 기회 제공으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세탁·방역소독 등 10개 사업단과 자활기업 3개를 운영·지원하면서, 카페 등 자활근로사업단 신규 개점을 추진 중이다.
김 센터장은 "사업단 자활근로 참여자였던 공동대표 2인의 자립과 창업을 축하드린다"며 "지속적 매출 증대로 취약계층 고용과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자활기업 전환의 성공적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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