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 동호인 달천강변 달리며 가을 만끽

충북 충주시체육회가 25일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24회 충주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마라톤 동호인 4300여 명이 참가해 하프와 10㎞, 5㎞ 구간을 달렸다.
 

▲ 25일 열린 '24회 충주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충주종합운동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25일 열린 '24회 충주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충주종합운동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기량에 맞춰 코스를 선택한 참가자들은 자신과의 싸움을 펼치며 달천강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체육회는 치어리딩 공연과 육상선수 임예진 팬사인회, 먹거리장터 무료 지원, 테이핑 봉사, 완주메달 각인 서비스, DID 기록조회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완주를 응원했다.

또 안전관리위원회의 현장점검과 자원봉사자·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경찰의 유관기관 합동점검회의에 참석해 교통대책과 응급의료 지원,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한 대회 운영을 준비했다.

진용섭 회장은 "충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마라톤대회로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발전하는 대회를 만들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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