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관아갤러리서 40여 점 선봬

수채화 동호회 '화울회'가 24일 충북 충주 관아갤러리에서 13번째 정기 전시회를 개막했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회원 16명의 수채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 이제순 화울회 회장의 '여름의 속삭임'.
▲ 이제순 화울회 회장의 '여름의 속삭임'.

화울회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꽃을 그려온 장명남 작가의 수채화 제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모임이다.

회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크고 작은 전시회를 20여 회 열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지만 올해 '대한민국 수채화공모전'에서 이제순 회장이 한국예총회장상, 정은숙 회원이 한국미술협회장상, 함여진 회원이 특선에 각각 선정되며 솜씨도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1년간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작품을 선보인다"며 "전시장을 찾아 가을의 감성을 흠뻑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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