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충북교육박람회 기간 '열린 교육감실'을 열어 학생과 학부모 등 현장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박람회 개막일인 지난 22일부터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교육문화원 1층 로비에서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했다.
열린 교육감실은 윤 교육감의 집무 공간 일부를 현장에 옮겨 정책 결재와 보고 과정을 공개하고,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정책제안 보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또 운영 기간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은 열린 교육감실을 찾아 "현장실습 기회가 확대되면 좋겠다", "취업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면 도움될 것 같다" 등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윤 교육감에게 털어놨다.
윤 교육감은 "숙련된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직업계고가 단순히 취업을 준비하는 곳이 아닌 전문 인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교육감은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동안 박람회 현장을 돌며 교직원 격려, 학부모 및 학생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교육공동체와의 직접 의사소통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재석기자
진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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