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군수, 예산 확보부터 시·군종합평가·김장축제·지역경제·재해지원까지 전방위 대응 주문

▲ 충북 괴산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월례간부회의를 열고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 충북 괴산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월례간부회의를 열고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충북 괴산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월례간부회의를 열고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인헌 군수는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 국도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전략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공약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또 시군종합평가 대응을 위한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년도 부진 지표를 철저히 분석·보완해 평가에서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 부서에 면밀한 대응을 당부했다.

오는 11월 6~ 9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김장축제'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군은 행사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질서 유지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군은 11월 중 개최되는 각종 체육대회 등을 통해 유동 인구를 확대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9~10월 잦은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배추·콩 등 농작물이 농업재해로 인정된 것과 관련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각 읍·면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세심하게 안내해줄 것을 지시했다.

송인헌 군수는 "공약과 주요사업은 군정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반드시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각 부서가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괴산=곽승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