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소방서는 지난 24일 괴산 동진천 일원에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규모 재난대비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으로 통합적 재난대응체계 및 긴급구조지원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하고자 매년 시행된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동시 다발적 재난 발생으로 교통사고·침수로 인한 이재민 발생·야영객 고립 등을 상황접보부터 재난수습 및 복구활동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상황을 처리해 나가는 과정을 훈련하며 긴급구조 전술 및 적절한 운영요원 임무 역할을 숙지했다.
올해 훈련에는 괴산군청, 괴산경찰서, 괴산보건소, 육군2161부대 등 8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장비는 모두 23대가 동원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구급팀의 다수사상자 대응훈련도 병행됐다
구급대원들은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중증도 분류(Triage)와 응급처치, 후송체계 운영을 수행했다.
임병수 서장은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초기 상황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이 함께 움직이는 체계적 공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괴산=곽승영기자
곽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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