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시책·현안·공약사업 등 내년도 군정 청사진 마련
충북 괴산군이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확정하기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송인헌 군수 주재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핵심 추진 과제와 군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부군수, 국·과장,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신규 시책 118건, 부서별 현안사업 113건, 민선 8기 공약사업 77건 등 모두 308건의 사업이 보고·검토됐다.
군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의 정합성을 고려하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송인헌 군수는 "고령화와 저출산, 경기침체 등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과 전략적 예산 투입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2026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괴산=곽승영기자
곽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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