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에 초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청주 장성지구 내 (가칭)장성초 신설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
교육부는 개교 전 학생 임시배치계획과 통학안전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도교육청은 장성지구 내 1만5829㎡ 부지에 유치원 5학급, 초등 45학급, 특수 4학급 등 학생 116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교를 지을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등 60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박상준 행정과장은 "학교가 지어진다면 청주 장성지구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진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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