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과 (사)한국낚시업중앙회 음성지역회는 깨끗한 어장가꾸기 사업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 음성군과 (사)한국낚시업중앙회 음성지역회는 깨끗한 어장가꾸기 사업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충북 음성군과 (사)한국낚시업중앙회 음성지역회는 29일 금왕읍 금석(육령)저수지에서 ‘깨끗한 어장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아름다운 수변환경을 제공하고 공유수면 내 자연낚시터의 오염예방과 건전한 낚시 문화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단순한 쓰레기수거를 넘어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라는 근본적 목적을 담고 있다.

금석(육령)저수지는 유료낚시터로 운영됐으나 현재는 공유수면 자연낚시터로 비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어류 생태계가 풍부하고 경관이 수려해 많은 낚시객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이지만 매년 이용객 증가로 인해 쓰레기 투기와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날 이들은 저수지 주변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비닐, 낚시용품 잔해물 등을 집중 수거했다.

군은 앞으로도 깨끗한 어장가꾸기 사업을 중심으로 수산자원 보호, 내수면 생태계 보전, 낚시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를 찾는 많은 지역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깨끗한 낚시환경 조성과 선진 낚시 문화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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