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예방과 생태 복원…4년 연속 수상

충북 충주시가 행정안전부 '2025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입상했다.

시는 계척천 정비 사례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과 내년도 소하천 정비사업 재난특별교부세 수요 신청 인센티브(국비)를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 소하천 정비를 마친 충주 계척천 전경.
▲ 소하천 정비를 마친 충주 계척천 전경.

시는 지난 2022~2024년 24억원을 투입해 계척천 0.71㎞ 구간을 정비,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주변 경관을 개선했다고 인정받았다.

특히 자연 친화적 설계를 적용하고 자연형 제방과 생태계 복원에 유리한 재료를 선정해,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는 등 재해 예방과 생태 복원을 함께 조성한 점에서 호평을 이끌었다.

행안부는 해마다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수해 예방 및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적 특색을 살리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김용민 하천과장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