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시설·취사 등 다양한 분야
지역 거주자 중심 채용, 일자리 균형 추구
시민 곁의 행정, 현장부터 탄탄히 다진다
대전시가 생활현장 인력 확충에 나선다.
시는 2025년도 제2회 공무직 직원 채용을 실시하며, 29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청소 15명, 시설관리 2명, 차량단속 2명, 취사 5명, CCTV 관제 5명으로 구성됐다. 원서 접수는 11월 5~7일 사흘간 대전시청 2층 민원접견실에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시험공고일부터 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서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고령친화직 전형인 청소 분야는 만 50세 이상, 시설관리·취사·CCTV관제·차량운행제한단속 분야는 18세 이상, 불법주정차 단속 분야는 24세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분야별 세부 요건도 명시됐다. 청소, CCTV관제, 운행제한 차량단속 분야는 국민체력 100의 건강체력 3등급 이상이 요구되며, 시설(가스) 분야는 가스기능사, 시설(통신) 분야는 통신 관련 기능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또 불법주정차 단속 분야는 2종 보통 운전면허, 취사 분야는 조리기능사 이상의 자격이 있어야 한다.
국민체력 100 측정은 전국 체력인증센터에서 가능하며, 대전에서는 서구 신갈마로230번길 77에 위치한 국민생활관 3층(☏ 042-485-7330)에서 측정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채용을 통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현장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생활 밀착형 업무 중심의 인력 확충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품질을 높이고, 지역 내 고용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누리집(daejeon.go.kr)의 '시험정보(공무직)'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전시 운영지원과 공공인력운영팀(☏ 042-270-0591)으로 하면 된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