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민 1만 0371명 참여

 

 

 

국민의힘 천안을당원협의회(위원장 이정만·이하 협의회)는 2일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천안 시민 1만0371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서명운동은 정부·여당의 사법부 장악 시도를 규탄하고 삼권분립 수호를 촉구한다는 취지로 기획돼 한 달간 천안전역에 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했고 두정역 광장 등지에서 2030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음료를 건네며 응원하거나 친구를 데려와 함께 서명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한 청년은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미래를 위해 서명한다"고 말했고 참여 시민들은 "사법부가 바로 서야 나라가 선다"고 했다.

협의회는 서명 결과를 중앙당에 보고하고 법치주의 수호·사법 정의 회복·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현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서명 운동에는  천안시의회 유영진·노종관·이상구·김철환·이지원 의원, 유성재 충남도의원과 고락희 여성위원장, 윤주남 봉사위원장, 김남용 보건위원장 등 당협 인사들도 함께 했다.

 

 

이정만 천안을당협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는 사법부이며 사법부가 무너지면 대한민국의 자유는 희망을 잃는다"며 "정치권력의 영향으로부터 사법부를 지키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위해 뜻을 모아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천안을 당협은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정당으로서 자유·정의·상식이 바로 서는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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