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
-제1회 K-DOG 펫페어 함께 개최

 

연암대와 천안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5 K-DOG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연암대가 주관·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의 생명존중 가치 확산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8일에는 반려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반려견 올림픽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천안시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9일에는 △반려견 명소 사진전 △반려견 능력대회 △연암대 교수진이 진행하는 '특별 견종토크'가 마련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천안시 동물보호단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유기·유실동물 보호와 입양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천안시 최초로 펫페어(Pet Fair)가 함께 열려 반려동물 용품, 건강관리, 행동교정 등 다양한 산업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연암대와 천안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펫프렌들리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육근열 총장은 "연암대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3회 K-DOG FESTIVAL은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축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며 "천안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천안시가 반려동물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암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3회를 맞이한 K-DOG FESTIVAL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따뜻한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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